+.
몸이 좋지 않다.
확실히 느껴질정도라. 다음주에 종합검진을 신청했다.
정기적으로 검진이 필요한 사람이이라 종합검진은 2008년이후로 받지않았다니. 원.
제대로 몸관리를 못하고있었구나. 하는 반성이든다.
어느덧 4월이라.
허-. 시간빠르다.하고싶지만.
왜이렇게 시간 더디게가는지모르겠다.
나는 6월을 꿈꾸는중이기때문이다.
여러가지로.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중이다.
학교.학생들.교수님들.
작업.그리고 기다리고있는8월의 새로운 삶까지.
아직결정을못하고휘둘리고있지만.
조만간어떻게든결론이나겠지.
이것저것생각하느라 몸이 떨려온다.
더디게결정할수록. 스트레스는 극으로 치닫을것같은기분.
+.
며칠전에.내가사회생활을하면서겪었던가장큰.일을경험하게되었다.
결국엔.자존심문제인가.
아니면자존감없는이들과의커뮤니케이션불가에대한 문제인가.
인내심을시험하는가.
여러가지질문속에서나를시험하였던일이었다.
흔히들사람들이범하고있는 오류는.
일의 진행이 잘못되었을때 상대에게 모든것을 떠넘기면.
큰소리먼저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든다.
배움의 정도가 많다는 사람일수록.
더욱 자신이 파놓은 구멍속으로 빠져들기마련이다.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에대해서 이번주에 강의하느라,
커뮤니케이션의 원리에 대해서 공부하게되었는데.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어떠한 수단을 통해서 받는 이에게 전달하게된다면,
그것은 커뮤니케이션이란다.
하지만 그 커뮤니케이션이 성공하느냐 안하느냐.
그것은 받는이의 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그것을 단지 있는 말이라고 막던지게된다면.
오류가 나게 마련이라는것이다.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의 기분과 상황을 배려하지 않고.
하고싶은 말만 전달한다면.
그것은 실패한 커뮤니케이션이란것이다.
또한 그것을 받는 사람이 잘못해석을 한다면.
전달자에게도 책임이 있단 소리.
요즘에 겪어내는 사회적. 혹은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오류에서.
말이라고 막던지는 인간들을 혐오하는중.
어쩌면 그들은 말이라고 막던지기를 하면서. 줄창.
그것이 커뮤니케이션이 되는지 아닌지 조차도 관심 없는지도 모르겠다.
+.
오늘도 게으름에 반성하면서 밤샘이다.
일주일이 너무도 짧고.
그렇지만 한달은 너무나도 길다.
밤을새우고.잠을자고.일을하고.강의도하고.
싸우기도하고.
날짜를세면서.
Falling Slowly.줄창듣고.(오늘은).
또내일을준비해야겠다.아아아.